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버트 노턴 (문단 편집) === 갑작스러운 배신? === 본편 전 이야기인 리버레이션때까지만 해도 아주 멀쩡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엘리와 아이작의 사이에서 삐걱이게 되는데 노턴 시점으로 보자면 엘리는 아이작과 헤어진 이후였고 엘리가 알려준 정보를 토대로 아이작이 마커 전문가이기도 하며 현 여친이 행방불명이 되었으니 여친 구하기 작전에 (반강제로) 합류시킨 것이다. 이때까지는 강압적이긴해도 대놓고 아이작에게 적의를 드러내거나 하지 않았으며 서로간 다소 충돌이 있다해도 어느 정도 아이작의 지시에 따르기도 했다.[* 아이작이 각종 생존지식을 풀어내며 도와줄 때도 누구한테 지시하냐며 지휘체계 운운하면서도 전문가인 아이작의 지시를 싸그리 무시하진 않았으며 어느 정도는 이행했다. 후반부의 노턴과는 다르게 일단 이성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단 증거.] 여기서 문제점은 아이작이 엘리와의 재회 이후에 복잡해지는데 엘리와 동료들은 마커의 근절이 목적이었고 노턴은 그 엘리와 동료들의 생존여부 수색이 목적이었기에 엘리의 목표와는 상반되는 목적이었다. 게다가 아이작 또한 갈등하다가 결국 엘리 쪽 의견으로 기울어져 버렸다.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우주선은 한대였기에 억지로 타우 볼란티스 강하를 하게 되었고 그마저도 부대원과 마지막 남은 우주선을 잃어가며 지구와 멀리 떨어진 외딴 얼음 행성에 고립된 것이다. 단순히 여친이 전 남친과 서로 짝짝꿍한다고 아니꼽게 보게 된 것이 아니다. 물론 아이작과 엘리 사이에 대한 질투심도 있었겠지만 초반부 노턴의 최우선 순위는 엘리 원정대의 생존여부확인과 구출이었으며 그것이 전부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던 찰나에 엘리와 의견이 갈렸고 결정적으로 아이작이 엘리의 계획에 동의함에 따라 원래 노턴의 계획인 엘리원정대 전원 구출 및 복귀가 전부 틀어졌다. 그 이후부터 아이작에 대한 노턴의 태도와 행동이 지리멸렬하게 변하며 결국 배신의 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이 인간의 배신이 타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 아이작에게 본인이 말한대로면 이 인간은 [[지구정부]] 군대의 마지막 부대의 지휘관이다. 물론 유니톨로지가 아무리 대단해도 전 우주에 퍼져 있는 지구정부군을 순수한 무력으로 정복하기보다는 대부분 포섭 당했거나, 전향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지구정부가 인류의 존속에 얼마나 미쳐있는 집단인지는 시리즈 전체에서 아주 구구절절하게 반복되는 사항이고, 그 결과 대다수의 지휘부와 사령관들이 유니언톨로지와 마커의 하수인으로 전향된다는 것도 어색한 전개는 아니다. 배경 설정의 인류 지도자들은 마커의 무한 에너지와 불로불사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마지막 저항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라는 것은 당연히 엄청난 정신력과 판단력, 굳은 신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러한 지휘관이 아무리 궁지에 몰렸다고 하더라도 후반부의 행보처럼 납득 되지 않는 맹목적인 질투와 결국에는 배신을 한다는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 무리수이다. 특히 제이콥과의 거래는 본작 최악의 무리수인데 당장에 본인 휘하의 부대원들을 작살낸 사람이 제이콥이며 그 행보 또한 명확하게 모든 사람들의 합일(을 빙자한 대량살인)을 하고 있는 광신자인데 그런 사람에게 담보 같은 걱도 없이 말 한마디로 거래했다고 철석같이 믿는 모습은 정말 억지 전개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지속적인 디멘시아 현상 때문에 이상해 졌다는 묘사나 설정이라도 있었다면 납득이라도 갔을 부분이다. 때문에 노턴의 배신은 데드 스페이스 3의 스토리가 혹평받는 원인 중 하나지만 3편의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고 양민학살 이외에는 무능한 지구군의 묘사는 시리즈 전통의 묘사라서 굳이 노턴만의 문제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